바람이 피어날때
십 수년간 자연을 다루며 느끼고 이야기 하고 싶었던 부분을
개인전 <바람이 피어날때>를 통해 풀어보았습니다.
제주의 깊은 숲을 담은 영상과 사진, 자연의 수형이 녹아든 분재와
바다가 떠오르는 고목, 피어나는 꽃의 형상을
바람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세가지 테마로 이야기 하는 전시입니다.
처음 꽃을 잡던 나는
바람부는 들판이 연상되는 자유로운 형상에 심장이 떨렸습니다.
제가 만나는 자연에는 언제나 바람이 불어오는 순간이 담기는데
살아있는 듯 숨이 쉬어집니다.
이처럼 바람이 피워내는 형상은 베르에블랑의 감성이 되곤 합니다.
client. 바람이 피어날때
site. 서울 을지로
part. 전시 기획, 디자인, 연출, 사진, 영상, 글